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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그렇게.../빠이 2013 0621

나는 빠이로 간다! 5 7일간 자가용 스쿠터가 생겼어요. 딜딜딜 어디던 끌고 다닐 수 있는 스쿠터가 아이 좋아요^^ 열시미 마눌님을 모셔보겠슴당. 빠이에서 가장 커피 맛이 좋다는 "all about coffee"에서 제대로 된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모기와 개미에게 물린 몸을 벅벅 긁어면서도 마음은 점점 평온해 지네요. 이사 할까 봐요^^ ㅎㅎㅎ 2013. 6. 13.
나는 빠이로 간다! 4 요즘 빠이는 비수기입니다. 사람들도 별로없고 덕분에 한가함이 아이콘일거 같은^^ 뭐 여기선 악쓰고 치열하고 이런거랑 거리가 먼 동네니까 엑티비티한 사람들에겐 재미가 없는 동네입니다. 매일오는 비때문에 거리의 예술가들이 많이 나오지 않는거 같아 아쉽지만 그래도 나와서 좌판을깐 예술가들 몇몇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맘에 드는 그림도 있고 사고도 싶은데 아직은 시간이 많아 좀더 친해지면 슬쩍 깍아달라고 해야겠습니다. 마눌님은 예술을 깍아대는게 싫은 눈치지만 뭐 전 괜찮습니다. 깍아주면 좋고 아니면 저를 위해 그려주면 더 좋고 ^^ 아침먹고 스쿠터를 빌리러 가야겠습니다. 오늘도 행쇼!!! 2013. 6. 13.
나는 빠이로 간다! 3 치앙마이에서 빠이가는 762개의 구불구불 고갯길을 넘어 도착했습니다. 오후의 한차례 스콜을 보내고나니 저녁이 왔습니다. 이제 어슬렁 거리며 밤길을 걸어 코딱지만한 동네에서 티도 몇장사고 모기향도 사야 겠습니다. 전쟁같은 마음도 조금 진정됩니다. 2013. 6. 13.
나는 빠이로 간다! 2 치앙마이의 아침 바람은 눅눅한듯 뽀송하고 더운듯 시원하다. 세상에 그런 날씨가 어딧냐고 우기고 싶겠지만 있다. 아침에 일어나 날 첨으로 맞이 해준 친구는 조그만 까망이 새끼고양이에게 물어봐라^^(이름이 누구) 치앙마이의 첫아침인사를 너에게 하게되어 참 다행이다. 빠이로 가는 길은 아직 멀다.^^ 2013.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