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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그렇게.../카오산로드 2013 01~0240

2013 01 17 책읽기 책씹기 빈대와의 전쟁은 불면이 아닌 조기기상^^ 책읽다 보니 개충 5권마감 3권 거진 다 읽어가네. 여행관련책 4권 중 1권은 쓰레기. 한국의 미는 마눌추천도서 서두에 월드컵 자뻑 배고 더욱 심취 중. 도올 중용은 같은 문어대가리로써 한꺼번에 많이읽음 머리빠짐. 커피사는 세계사임, 이슬람 문화 정복사 쯤 되겠다. 발리책은 사진이 더 많았더라면 완전 갑. 미국이나 유럽이나 딴나라 책들은 많이 쓰면서 동남아국가 관련 서적은 절라 없슴 왜 적으면 격떨어짐? 하긴 독자들도 동남아 갈땐 오만과 독선 그리고 우월감만 가지고 가도 충분하다고 생각 하는 무뇌가 문제 겠지만, 동남아 여행이 많음? 유럽 미국여행이 많음? 여행서 조차 묵고 쳐노는거 말고 문화나 예술 이런거엔 별무관심. 물론 묵고 노는 정보도 찌질한건 비슷함. 그.. 2013. 1. 19.
2013 01 16 스트리트 페인터 미아 스트리트 페인터 미아. 람뿌뜨리 입구에 비비드톤의 파스텔화가 눈에 뛴다. 미아 50의 그녀가 한쪽테가 부르진 돋보기를 끼고 그리고 있는 그림은 세븐일레븐 간판아래 어두운 그늘아래 앉아 있는 그녀와 무척 어울리지 않는다. 나를 그려주겠냐는 나의 요청에 주저하다 흔케히 날 그린다. 남자를 별로 그려보지 않았단다. 그냥 자기 맘대로 그리겠단다. ㅋ 슬쩍 보니 내가 아주 꽃미남이다. 약간의 대화에 이사람 매우 밝은 사람인걸 짐작하게 한다.그래서 색감이 무척 밝구나. 라고 느낀다. 사람들이 갑자기 모인다. 내가 무척 멀뚱해 진다. 몇몇은 사간다. 나도 괜히 기분 좋아 진다. 내초상화에 안경이 없다. 왜냐고 물었다. 안경을 쓰지 않은 내 뒤가 더 좋단다. ㅋ 기분이 나쁘진 않다. 혹시 그리기 싫어서? ㅋㅋㅋ 절대 .. 2013. 1. 17.
2013 01 16 카오산스벅 2013/01/16 늦은밤 카오산스벅에서 밥먹고 맛없는 커피마시고 졸다가 더 맛없는 커피마시고 더 맛있는 커피가 있을까해서 스타벅스에 왔다. 에이 이넘도 벅이다. ㅋ 예전에 카오산 입구 골목 안쪽 노랭이 스벅이 훨 나았다. 오개월 전에 옮겼단다. 람뿌뜨리와 카오산 경찰서 사이의 스벅은 왠지 감이 떨어진다. 스벅의 커피맛? 맛없다. 원래 기대가 없었으니 실망도 엄따. 카어산와서 커피만 마시면 남긴다. 도대체 맛있는 커피는 어디에 있단 말인가? 내일은 맛있는 커피를 기필코 찾아내겠다. 타겟이 생기니 투지가 오른다. 방콕의 강남이라는 스쿰윗을 먼저 디져야겠다.오늘도 베드벅스와 한판 뜨러 가야겠다. 아이엠 빈대맨!!! 2013. 1. 17.
2013 01 16 아이엠 빈대맨 종일 시끌하다. 사실 전에 묵었던 숙소에서 빈대에 물렸었다. 사실 물린건 대수롭지 않다. 물론 물려서 하소연 하고픈 맘도 없다. 워낙 유별난 체질이라 남보다 유난스럽게 알러지가 생기는 체질이라 그냥 또 뭐에 물렸나 정도다. 마눌이랑 항상 같이 할때도 바닷속 해파리도 숙소의 모기도 모두 나만 문다. 물론 마눌이 무슨 강철피부라 안물거나 못물거나 하는건 아니다. 같이 물려도 나만 가렵고 팅팅붓고 그런다. 술을 마셔도 마찮가지다. 역시 가렵다. 햇볕에 잠깐 잘못 노출되면 거의 완전 죽음이다. 그래서 항상 항히스타민제을 들고 다닌다. 아무런 일이 없는 여행은 행운인거다. 가려움은 여행의 또 다른 동반자다. 그러나 이번엔 운이 없었나 보다 빈대에 물렸다. 가렵다. 뭐 괜찮다. 물리면 가려웠으니 ㅋ 그런데 너으무 .. 2013.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