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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그렇게.../카오산로드 2013 01~0240

2013 01 21 곁다리 이건 보너스요^^ 골판지 물고기 그림이 아트하고 접때 본 그 고양이는 여전히 나만 째리고 벌레튀김 찍으면 10바트 달라고 해서 흥! 하고 그냥 찍고 눈치해도 쌩까는 나는 스파이크요!! 2013. 1. 22.
2013 01 21 걷다보니 개고생 갑자기 온몸에 힘이 뻗히면서 걸어야 되겠다는 생각에 걸었다우. 해도 니웃니웃해서 걷기 좋았소. 걷다보니 횡단보도 건널땐 목숨을 걸어야 겠다는 생각도 하였소. 또 걷다보니 왕궁이 보이는 운동장 처럼 큰 공원도 나오고 앉아도 보고 사진도 찍어보고 또 걷다보니 시장도 나오고 엄청나게 단 커피도 마시다 버려보고 파인애플도 사먹고 그냥 걷다보니 정치 집회장도 보게되고 그리고 어딘지 모를 골목도 나오고 그래서 길도 잃어보고 순간 쫄아도 보고 겨우 길찾아 다시 카오산에 오니 3시간이 지났더이다. 마눌에게 하사 할 선물도 찜도 해 놓고 곰돌이 니트인형 아가씨랑 노닥거리기도 하고 태국빙수 먹으러 갔다가 풀떼기 잔득 먹고 막 건강해져서 숙소에 오니 나를 맞아주는 경비아저씨의 얼굴이 매우 반갑더이다. 유배아닌 유배생활이 되.. 2013. 1. 22.
2013 01 21 아무것도 안하기 아무것도 안할려고 하니까 아무것도 안하는게 힘들더니만 아무것도 안하니 아무것도 안하게 된다. ㅋ 뭐던 제대로 해야 하는 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책읽기. 로마인 이야기 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사눤지 꽤 오래 되었는데 이제야 읽고 싶어 지네. 읽자!! 2013. 1. 21.
2013 01 18 일일투어 흥!! 2013/01/18 일일투어..흥! 베드벅스와 동거가 계속되고 있는 건지 이닌진 알 수 없어도 뭔가에 물리긴 했으나 알 수 없다. 원치 않는 동거는 그냥 빨리 접고 싶은데 한쪽이 나를 너무 따르니 어쩔 수 없이 같이 살아야겠다. 가려움과 더불어... 그저께 맡긴 빨래를 찾았다. ㅋ 몇개가 없다. 으레 있는 일이니 수색시작 수수쓕~~ 크으 결국 양말하나는 실종 또 어떤사람의 빨래에 썩여 세상을 주유할런지 잘가라 양말아!!! 인터넷을 쓰기위해 한국여행사 식당을 찾았다. 노년의 부부를 만났다. 세상이야기을 참 잘 하신다. 자카르타와 발리를 가기로 했는데 폭우와 홍수로 급히 귀국하시기로 했단다. 체념과 미련,아쉬움이 묻어나는 하소연이다. 나도 덩달아 아쉽다. 여행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불운과 멘붕을 준다. 나의.. 2013.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