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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1 23 엿투어.. 엿투어 오늘은 엿을 대량으로 시식 중. 오늘은 로컬마켓을 찾아 보기로 하고 수안룸 나이트바자로 고! 할려는 순간 그 순간이 엿을 먹이기 위한 전조 였을지 어찌 알았겠슴. 이상하게 허전하다. 잉? 어제 비닐봉다리에 넣어둔 빨래 어딧음? ㅋ 이거 틀림없이 버렸다. 프론트에 가서 사정 이야기를 하니 너무 미안해 한다. 그리고 찾아보겠다는 말과 못 찾으면 물어 주겠단다. ㅋ 뭐 괜찮다. 어쩌겠는가 이게 그 옷들과의 인연의 끝인걸 이거시 1차 엿! 오늘 어딜가냐는 자상한 물음에 수안룸 나이트바자에 간다고 하니 이구동성으로 가짜가 많다니 그냥 롯파이로 가랜다. 그래서 그긴 금토일 하는걸루 안다니까 매일 한다고 한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롯파이로 향했다. 근데 미터를 꺽던 택시기사 할아버지가 막혀도 너무 막힌다고 못.. 2013. 1. 24.
2013 01 22 커피의 무덤 오늘은 맛있는 커피를 찾아 나섰다. 어제 무리하게 걸은 탓인지 머리가 아프고 오심이 난다. 맛있는 커피면 보상이 될거 같기도 하다. 무작정 시암으로 향했다. 역시 택시들은 나를 가만 두지 않는다. 이 사람들은 바가지 씌울려는 준비가 항상 되어 있는 듯하다. ㅋ 물론 나도 바가지를 쓸 준비가 항상 되어 있다. 난 이방인이잖아?! 그래도 택시는 미터기가 있으니 다행이다. 시암은 예전에 한창 프랜차이즈 출점을 준비했던 곳이다. 여기저기 막들이대던 도전덩어리 막 또라이때니 오죽 나댓을까 ㅋ 그때가 살짝 아주 살짝 그립다. 시암에 도착했다. ㅋ 65바트 나온다. 200바트 불러주시던 기사님은 용자!! 100바트 드렸다. 미운넘 떡 줬다.ㅎ 냄새가 다르다. 예전보다 더 덩어리지고 아기자기한 맛은 떨어진다. 시암은 .. 2013. 1. 22.
2013 01 21 곁다리 이건 보너스요^^ 골판지 물고기 그림이 아트하고 접때 본 그 고양이는 여전히 나만 째리고 벌레튀김 찍으면 10바트 달라고 해서 흥! 하고 그냥 찍고 눈치해도 쌩까는 나는 스파이크요!! 2013. 1. 22.
2013 01 21 걷다보니 개고생 갑자기 온몸에 힘이 뻗히면서 걸어야 되겠다는 생각에 걸었다우. 해도 니웃니웃해서 걷기 좋았소. 걷다보니 횡단보도 건널땐 목숨을 걸어야 겠다는 생각도 하였소. 또 걷다보니 왕궁이 보이는 운동장 처럼 큰 공원도 나오고 앉아도 보고 사진도 찍어보고 또 걷다보니 시장도 나오고 엄청나게 단 커피도 마시다 버려보고 파인애플도 사먹고 그냥 걷다보니 정치 집회장도 보게되고 그리고 어딘지 모를 골목도 나오고 그래서 길도 잃어보고 순간 쫄아도 보고 겨우 길찾아 다시 카오산에 오니 3시간이 지났더이다. 마눌에게 하사 할 선물도 찜도 해 놓고 곰돌이 니트인형 아가씨랑 노닥거리기도 하고 태국빙수 먹으러 갔다가 풀떼기 잔득 먹고 막 건강해져서 숙소에 오니 나를 맞아주는 경비아저씨의 얼굴이 매우 반갑더이다. 유배아닌 유배생활이 되.. 2013.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