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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그렇게.../카오산로드 2013 01~02

2013 01 31 줄게없다.

by 라비린토스 스파이크 2013. 1. 31.
마지막 짐을 꾸리고 공항가는 미니버스를 티켓도 확보하고도 시간이 아직 넘친다. 타라 직원들과 한참을 작별을 노닥거렸다. 사진도 찍고 농담도 하고 그래도 몇시간 있다.

캣과 정을 보러 카오산으로 걷는다. 처음 숙소에서 카오산으로 갈땐 멀게 느껴지던 거리가 이젠 가깝다. 짜오프라야 강가로 둘러 갔다. 캣과 정은 아직 출근전이다. 그들의 자리가 휭하다. 오늘은 안나올지도 모른다. 전화를 할까?

늦은 점심과 저녁을 맥도날드에서 해결 중이다. 근데 맥도날드 와이파이는 왜케 뭘 많이 요구하나 이름에 패스포드넘버 전번 등등에... 귀찮다!!

7시가 넘었는데 두부부는 안나온다. ㅋ 오늘은 땡땡이? 할 수없이 전화했다. ㅋ 역시 집이다. 잠깐 불러냈다. 근데 둘이 짐싸들고 나왔다. 나온김에 일할라구? ㅋ 나만나는 내내 정은 라이타를 나에게 빌렸다. 아마 돈이 없어 라이타가 없는게 아니고 캣에게 한소리 들어 없는듯 하다. 가끔 담배 피우면 눈흘기는 캣을 보면 그렇다. ㅋㅋㅋ 불쌍한 시키! 마눌이 젤 무섭지? 미투!!
내 지포라이터를 줬다. 내 이니셜이 세겨진 라이터다. 캣은 안좋아 하겠지만 넌 열라 열시미 피워 형처럼 오래 살거라!! ㅎㅎ
캣이 쏨땀을 사준댄다. 미안하다. 이오빠는 맥도날드 처먹고 배불러 디지겠다. 그리고 시간도 없다. 집에서 처논 니들 잘 못이다. 나도 같이 먹고 싶지만 난 이만 가야한단다. 킁!
정아 내손 너무 주물닥거리지마라. 그리고 영어 좀 배우고 이형은 간다. 잘 살아라. 메일 하면 답해주마!!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