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21

2013 01 07 예전의 카오산은 이미 추억에 묻혔고 새로운 카오산은 정이 안가는구나. 스타벅스에 버거킹 따위가 온통 세상을 지배하는 듯. 교촌치킨도 한다리 걸칠려구 준비 중이고 내가 죽때릴 카페하나 찾기 힘드넹. 니미X 카오산!!! 2013. 1. 10.
2013 01 07 게스트하우스에서 일어나 좀비처럼 흐느적거리며 카오산 람뿌뜨리 도착. 아무것도 안하는것도 더럽게 힘들구만. 당분간 멍때리기 연습. 2013. 1. 10.
2013 01 07 2013년 1월7일 새벽 공항에서 쌈센로드 가는 택시안에서. 도시마다 다른 냄새가 난다. 방콕은 방콕의 냄새가 있다. 예전의 냄새와 약간 다른 듯한 냄새가 난다. 그래도 기분 좋은 냄새다. 2013. 1. 10.
2013 01 06 2013년1월6일 .방콕행 아시아나 기내에서. "우적우적" 무슨소리? 기내식 처묵는 소리다. 이쁜 승무원 누님들이 밥나르는게 조금은 야만스럽게 느껴진다. 최첨단 뱅기(물론 아시아나 방콕행 뱅기는 꾸지긴 하다.)에서 뭔가를 처먹고 화장실을 싣고 다닌다는게 예전부터 좀 의아해 했다. 쉬엄쉬엄 가면서 대만휴게소쯤에서 쉬었다가 화장실도 가고 식당에서 잘차려서 좀 먹고 다시 출발해서 가고 기내에서 급한 볼일이 생기면 하노이에 잠시 급착륙도하고 ㅋ 뭐이런 미친상상이 뭔가 나에겐 당연시 되는 듯한데 이런게 아니니 왠지 뱅기에서 식사와 똥쌈은 좀 웃긴다. 혼자다. 혼자만의 여행은 꽤 오래전의 일이다. 생각도 안난다. 항상 솜털같은 마눌과 비비면서 다니다가 이렇게 혼자가 되니 더럽게 생각이 많아진다. 아직도 공항에서 마.. 2013.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