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9일 저녁 방람푸 수로 옆 쏘쿨 노점식당에서
하루종일 딩굴다가 카오산으로 목적도 없이 걸어 어제 못간 쿨한 식당에 도착 역시 쿨하게 무뚝뚝한 여점원은 메뉴판하나 던져두고 간다. 주문을 하려고 불렀도 역시 쿨하게 개무시하는 누님의 공력 ㅋ 더욱 큰소리로 팟타이와 똠양꿍을 주문 역시 내 내공은 누님을 압도하고 노팍지를 외치는 나에게 뭐라고 꿍알꿍알^^ 그래요 난 알아요. 당신이 하고픈 말은 세상이 고달푸다는 걸 그러나 나도 고달푸게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도 힘드니 오늘은 똠양궁 맛잇게 해주세요. 드뎌 기다리던 음식이 나왓는데 똠양궁이 멀건하다. 오 이거이거 물탄거임? 잉 팍지도 넣은거임? ㅋ 그래도 맛은 난다. 태국의 거리음식이나 레스토랑의 비싼음식이나 왜케 맛은 같냐? 노팍지를 개무시하는 쏘쿨의 똠양꿍 맛은 똠양꿍 맛이다. 20여년전 거의 두달을 한국사람 하나 못만나고 방콕 카오산에 입성해서 처음 맡은 냄새가 똠양꿍이다. 김치찌게의 매콤시큼함을 그리워했던 그날들을 한꺼번에 해결해 준 그맛에 지금도 난 이맛을 사랑한다. 팍찌빼고^^
쏘쿨 아줌마 잘 먹었어요. 내일 보면 좀더 진하게 우려 줘용 플리즈!! 앗 이제보니 이름이 틀렸네요 쏘쿨이 아니고 와우 쏘오오 쿨입니다용.
추신:108바트를 180바트로 잘못 안 저에게 정직하게 돈을 돌려줘서 땡큐. 당신의 마음은 착하군요.
하루종일 딩굴다가 카오산으로 목적도 없이 걸어 어제 못간 쿨한 식당에 도착 역시 쿨하게 무뚝뚝한 여점원은 메뉴판하나 던져두고 간다. 주문을 하려고 불렀도 역시 쿨하게 개무시하는 누님의 공력 ㅋ 더욱 큰소리로 팟타이와 똠양꿍을 주문 역시 내 내공은 누님을 압도하고 노팍지를 외치는 나에게 뭐라고 꿍알꿍알^^ 그래요 난 알아요. 당신이 하고픈 말은 세상이 고달푸다는 걸 그러나 나도 고달푸게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도 힘드니 오늘은 똠양궁 맛잇게 해주세요. 드뎌 기다리던 음식이 나왓는데 똠양궁이 멀건하다. 오 이거이거 물탄거임? 잉 팍지도 넣은거임? ㅋ 그래도 맛은 난다. 태국의 거리음식이나 레스토랑의 비싼음식이나 왜케 맛은 같냐? 노팍지를 개무시하는 쏘쿨의 똠양꿍 맛은 똠양꿍 맛이다. 20여년전 거의 두달을 한국사람 하나 못만나고 방콕 카오산에 입성해서 처음 맡은 냄새가 똠양꿍이다. 김치찌게의 매콤시큼함을 그리워했던 그날들을 한꺼번에 해결해 준 그맛에 지금도 난 이맛을 사랑한다. 팍찌빼고^^
쏘쿨 아줌마 잘 먹었어요. 내일 보면 좀더 진하게 우려 줘용 플리즈!! 앗 이제보니 이름이 틀렸네요 쏘쿨이 아니고 와우 쏘오오 쿨입니다용.
추신:108바트를 180바트로 잘못 안 저에게 정직하게 돈을 돌려줘서 땡큐. 당신의 마음은 착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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