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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그렇게.../카오산로드 2013 01~02

2013 01 14 찌질해 지기

by 라비린토스 스파이크 2013. 1. 14.
한국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아침에 눈뜨기가 된다. 할 일 없이 서성이다. 마눌 출근시간 마춰 카톡으로 외롭다고 징징되는 내가 좀 웃기다. 배부른 돼지가 뭘 더 먹겠다고 악써는거 같아서 눈꼽만큼 부끄럽다. 그래도 어쩌리오 외로울려고 왔지만 정작 외로운걸 슬슬 여행이 고통이 되는 순간이다. 언제나 어김없이 1주일이 지나면 그랬다. 혼자가 아니라서 잘 참았던거 뿐이지. 이제 둘이 아니면 더 참기 힘들어 졌다는 사실을 재확인 하는 일만 남았다. 마눌 말대로 있는 동안은 즐기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할 초보 여행자가 되는 길부터 다시 찾아야 겠다.
배부른 돼지는 잠이 온다. 다시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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