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으로 그렇게.../카오산로드 2013 01~02

2013 01 11

by 라비린토스 스파이크 2013. 1. 11.
1월11일 오후 4시 모카에서

혹시나 해서 찾은 모카카페. 오늘도 문을 닫았다면 미련은 바이바이
람뿌뜨리 거리를 걸어서 모카에 빼꼼. 오호 오늘은 문을 열었구낭!! 근데 왜 문을 닫았냐? 뭐라?주인(모카)이 교통사고로 입원했었다고? 괜찮나? 괜찮다니 다행이당 ㅎㅎㅎ
이집에서 젤 맛있는 커피 주라. 제발 맛있는...,

카페모카는 와이파이도 안되고 에어컨도 없고 신발도 벗어야 한다. 근데 5분만 있으면 알게 된다. 편안하다. 맨발이어서 더 편안하고 선풍기여서 더 편안하다. 커피 맛도 그냥 저냥 괜찮다. 실내엔 나같이 혼자 온 사람이 더 많다. 여긴 그림이 많다. 모카가 직접그린 그림이다. 직접보면 그림의 주인공이 모카 자신인걸 알게 된다. 여긴 모카의 그림 작업실이다. 그림도 살 수있다. 좀 비싸긴 하다. 그래도 맘에 든다. 이곳도 나는 사랑하게 될거 같다.
바이올린 소리가 날 더 편하게 만들고 모카의 개와 고양이가 내 가랭이 사이를 기어 다닌다. 오늘은 여기서 책 좀 보고 졸다가 가야 겠다.
내일부터 다시 문을 닫는단다. 언제 열지 모른다는 아주 무책임하면서 정확한 말,치료 잘하기 바란다.

'여행으로 그렇게... > 카오산로드 2013 01~02'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01 12  (0) 2013.01.14
2013 01 11  (0) 2013.01.11
2013 01 11  (0) 2013.01.11
2013 01 10  (0) 2013.01.11
2013 01 10  (0) 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