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bali1 2013 01 15 BarBali 2013 01 15 BarBali 오늘도 올빼미 처럼 저녁으로 기어나온다. 숙소옆 가판에 괜찮은 모자가 보인다. 샀다. 240바트 흥정도 귀찮아 다 줬다. ㅋ 언니의 미소가 더럽게 밝다. ㅋ 바가지 썼나보다. 뭐 어때, 내가 바가지 쓰면 누군가는 횡재겠지. 나이쏘이에서 국수 한그릇, 1분도 안걸린다. ㅋ 뭘할까? 이크 또 고민해 버린다. 그냥 걸었다. 좀비처럼 흐느적 흐느적. 길가 음식점,카페,바 모두 사람이 많다. 맘에 안든다. 사람이 없다. 인테리어라고 할것도 없다. 레트로한 분위기에 벽에 강렬한 그림과 캠퍼스에 뭔가 꼴라쥬한 듯한 그림이 희안하게 끌린다. BarBali? 발리랑 뭔 상관이 있을까? 뭔 상관이람? 맘이 동하면 되지. 일단 아무도 없지 않는가. 그리고 뭔가 마음에 든다. 각종 술을 판다.. 2013. 1. 15. 이전 1 다음